코어라인소프트는 강북삼성병원에 인공지능(AI) 기반 뇌출혈 진단 솔루션 '에이뷰 뉴로 캐드'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뷰 뉴로 캐드는 뇌출혈 진단 보조 AI 솔루션이다.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CT 영상에서 뇌 출혈을 검출하고 진단을 보조하는 혁신의료기기다.
주요 특징으로는 △출혈이 많은 중증 환자 우선 정렬 △2D·3D 뷰어로 출혈량과 분포 확인 △응급환자 메시지 알림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의료진의 선제 대응을 도울 수 있고, 의료기관의 판독시스템(PACS)과도 연동돼 응급 현장의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이후 지난 1월 비급여 및 선별급여 시장에 진입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구미차병원, 세종충남대학교 등 16개 병원에서 도입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AI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응급 의료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과 제품으로 기업의 중추적 역할을 재고할 것”이라며 “제품 도입 너머 지속적 협업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AI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올해 초 폐암 조기 검진과 정밀한 폐 결절 분석을 위한 흉부 질환 판독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를 강북삼성병원에 공급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