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철 전남대 의대 안과학교실 교수가 한국건성안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7월부터 3년간이다.
한국건성안학회는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안구건조증을 포함한 눈물질환을 연구하는 안과 의사들의 전문 학술단체로서 아시아지역 여러 국가의 건성안학회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국민 눈 건강과 관련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윤 교수는 2008년 국내 최초로 건성안 연구 동물실험실을 개설했고, 한국콘택트렌즈학회 회장, 한남각막학회 회장, 대한안과학회 학술위원장 및 수련위원장,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학술위원장, 아시아각막학회 학술위원장, 미국 시과학안과학회 학술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남대병원 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다.
윤경철 신임 학회장은 “이미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한 국내 건성안 연구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건성안 예방과 치료뿐만 아니라 국민 눈 건강과 국가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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