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비상장, '공모주 IPO 캘린더' 고도화

사진=두나무
사진=두나무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운영하는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공모주 IPO 캘린더' 기능을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공개(IPO)에 대한 투자자 뜨거운 관심을 반영해 서비스 직관성을 높이고, 투자자 편의를 개선한다는 취지다.

공모주 IPO 캘린더는 시장 정보 절벽 해소를 위해 기업 IPO 현황을 정리한 기능이다. 이번 개편을 맞아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기존 △청약진행 △청약예정 △상장예정 세 탭에 산재해 있던 정보를 통합, 하나의 캘린더에 모았다. 투자자들은 이제 기업이 어떤 단계에 진입했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심사 승인 여부, 수요 예측 및 공모 청약 기간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정보 양과 질도 업그레이드했다. IPO 초반에 진행돼 대부분 뉴스나 커뮤니티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주관사 선정' 정보는 물론 기술특례 상장 기업 투자 시 필수로 체크해야 할 '기술평가통과' 관련 내용도 추가 편성했다. 상장을 앞둔 기업 미래가치를 파악하고 공모주 청약 판단을 돕기 위해 △기관경쟁률 △의무보유확약 비율 △확정공모가 상회 여부 △상장일 유통가능물량 등 상세 정보도 제공한다.

개편된 공모주 IPO 캘린더는 PC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웹과 앱은 고도화 과정을 거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