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휴가철 해외로밍 데이터 나눠쓴다

LG유플러스 관꼐자가 로밍패스 나눠쓰기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꼐자가 로밍패스 나눠쓰기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로밍 서비스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친구·연인과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LG유플러스 고객 중 한 명이 가입한 로밍 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나눠줄 수 있는 서비스다. 함께 여행을 즐기는 일행 중 한 명만 로밍패스에 가입해도 전원이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다. 대표자 한 명이 신청한 로밍패스에 제공되는 데이터를 1·2·3·5·10·25GB 단위로 최대 49명에게 나눠줄 수 있다. 50GB를 제공하는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은 일행 49명과 1GB씩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셈이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고,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최대 일행 전원 최대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여행 중에 받는 전화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로밍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일행과 데이터를 나눠쓸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