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장마철 '홈캉스족' 공략…“삼겹살 최대 43% 할인”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주일 간 국내산 돼지고기 6종 등 신선식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산 삽겹살을 100g당 정상가 대비 43% 할인한 1680원에 판매한다. 외식 전용 품목으로 분류됐던 칼집·생대패·슬림·한입·갈빗대 등 특이 삼겹살과 오겹살도 100g당 각 2180원에 선보인다.

이번 한돈 행사 테마는 '홈캉스'로 설정했다. 고물가와 장마로 지친 고객들이 집에서도 삼겹살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는 행사 물량으로 평시 대비 3.5배 수준인 190톤(t)을 준비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한우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한우 등심·양지·국거리·불고기(냉장·국내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다. 스모키 훈제오리(500g)도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해준다.

여름 시즌 과일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국내산 샤인머스캣, 초록사과 등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8800원에 판매한다. 오는 8월1일까지 캐슈넛, 미니꿀호떡 등은 1+1에 판매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는 앞으로도 밥상물가 안정과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성비·고품질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