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용마로지스에 자율주행 로봇 기반 피킹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나르고 오더피킹으로 창고 구조 변경이나 추가 인프라 설치 없이 활용할 수 있다. 로봇 모니터를 통해 제품 이미지 및 정보를 표시하고 바코드 스캔을 통해 제대로 물건을 피킹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 피킹 오류를 최소화한다.
용마로지스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로, 나르고 오더피킹을 경기 이천시 소재 물류센터에 도입해 생산성 제고와 근로자 업무 편의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트위니는 한익스프레스에 이어 종합 물류기업 용마로지스를 고객사로 확보함으로써 나르고 오더피킹 성능을 알리고 향후 국내 물류센터 확대 적용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성 트위니 사업본부장은 “물류 현장에서는 오더피킹 업무 시 근로자 수고에 의존하기보다는 로봇 활용을 통한 생산성 효과를 주목하는 상황”이라며 “용마로지스 공급을 통해 국내 종합 물류 기업에 신뢰성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