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공무원노동단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지지' 장외에서 선언

천안아산공무원노조 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조합원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을 지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천안아산공무원노조 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조합원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을 지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천안아산공무원노동단체발전위원회(이하 천아공위)는 지난 23일 천안아산역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을 지지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천아공위는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천안서북경찰서 직장협의회,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전공노 아산소방지회, 아산경찰서 직장협의회 등 총 5개 기관의 노동단체가 연대해 공무원노동자 권익 신장을 위해 협의하는 단체이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은 제20대 대통령 지역공약 사항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 바 있다. 하지만 최초 설립되는 국책 연구기관을 많은 지자체가 유치하길 희망하면서 공모 전환을 요구하는 상황에 놓였다.

구철호 천아공위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대통령의 지역공약이자 인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 사항이므로 꼭 이행하여 천안시와 아산시가 함께 상생발전 하길 바란다”라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천안아산공무원노동단체가 적극 지지하고 끝까지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