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강원본부와 강릉본부는 지역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2405억원)의 기한을 내년 7월말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양 본부는 1월 2024년 2월부터 7월까지 강원본부 1235억원과 강릉본부 1170억원 등 6개월간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취약·영세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 폐업 확대 등 경영여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동 지원 조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기한을 1년 연장한다.
이와 함께 선별적 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2024년 8월부터는 자영업자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문을 중심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이번 기한 연장 및 지원대상 조정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및 금융접근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한국은행은 기대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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