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KNU창업진흥원(원장 최선강)은 24일 춘천캠퍼스 보듬관 소회의실에서 '제3회 강원권 창업중심대학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강원권 창업중심대학 협의체는 강원권역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인 강원대를 비롯해 한림대·강릉원주대 등 6개 협력대학과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강원테크노파크·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등 11개 협력기관, 어니스트벤처스·로이투자파트너스 등 12개 협력투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는 강원권 창업중심대학사업 협력투자사의 강원지역 창업기업 투자 연계 방안, 창업기업 투자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앞서 강원대학교 KNU창업진흥원은 2월 '2024년 창업중심대학 사업화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모집했다. 총 470개 업체가 지원한 가운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창업준비 단계의 예비창업자 39명 △창업 후 업력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 20개 △업력 3년 이상 7년 미만의 도약기 창업기업 11개사 등 총 83개 사를 최종 선발했다.
최선강 KNU창업진흥원장은 “협의체의 지속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강원지역의 혁신적인 창업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강원권 창업중심대학의 12개 협력투자사와 우수 창업 기업을 적극 연계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강원권 창업중심대학사업'에 선정돼 5년간 405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예비창업기업 200개사, 초기 창업기업 125개사, 도약기 창업기업 100개사 등 총 425개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고 강원대의 우수한 창업지원모델을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해 지역과 연계한 창업·투자 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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