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지난 19일 별세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해 직접 조문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베트남 법인장들도 현지 국립장례식장에서 조문했다. 베트남 현지 사업장들은 조의를 표하기 위해 반기를 게양하고,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내 롯데 관련 로고를 모두 흑백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롯데그룹은 애도 기간 중 베트남 내 판촉 행사와 음악 방송 등을 중단한다. 영화상영관, 키자니아 등 일부 엔터테인먼트 사업장은 문을 닫기로 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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