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데이터 기반 지능형 자율제조 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해 데이터 표준화·통합, 공급기업 역량 강화 등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이상호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KAMPA) 회장(임픽스 대표)은 25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KAMPA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단체로 이날 출범했다. 중소 제조업 자율제조를 위한 글로벌 표준 기반 데이터 표준화와 더불어 관련 기업·기관 협업을 위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현장 중심 민간주도 데이터 표준화와 적용, 공급기업 역량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자율제조는 AI를 기반으로 로봇·장비 등을 제조 공정에 결합시켜 생산 고도화를 구현하는 미래 제조시스템으로 불린다. 중기부는 자율형 공장을 2027년까지 5000개를 지원해 중소기업 제조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협회는 회장사인 임픽스를 중심으로 엠아이큐브솔루션, 인터엑스, 에이비에이치 등 30여개 전문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전문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목표 달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상호 협회장은 “중소 제조기업 현장 중심 자율제조에 필요한 표준 데이터 형식을 표준화하겠다”면서 “데이터 통합과 시스템 연동을 위한 공동 시스템 협력과 지원을 위해 자율제조 데이터 중심 협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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