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현대이지웰에 'DX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진= SK C&C 제공]
[사진= SK C&C 제공]

SK C&C가 현대이지웰의 '기업 복지몰 특화 디지털전환(DX)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현대이지웰은 공공기관·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복지 서비스와 상품,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 간 거래(B2B) 쇼핑몰을 운영한다.

SK C&C는 현대이지웰 B2B 쇼핑몰이 중단 없이 운영되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한다. 쇼핑몰 운영에 맞춘 유연한 프로그램 개발, 변경, 배포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지속 통합·배포(CI/CD) △데브옵스(DevOps) △쿠버네티스(K8S)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한다.

SK C&C는 클라우드 구축 기법을 담은 보안 기술 아키텍처를 적용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내 영역별 데이터 및 네트워크 암호화로 데이터 보안성을 확보한다.

특히 접속량이 많은 상품 전시와 이벤트 영역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관해 신속 운영 대응 체계를 확보한다.

퍼블릭 클라우드 내 오토 스케일링 기능으로 대용량 트래픽 발생 시에도 시스템 과부하를 자동 해소하고, 각 고객사 복지몰 서비스 채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에도 신속 대응한다.

또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간 데이터베이스(DB) 동기화로 클라우드 인프라 변경에 따른 문제를 최소화한다.

향후 SK C&C는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솔루션 '솔루어(Solur)'를 활용한 다양한 생성형 AI 기반 하이퍼오토메이션 서비스를 마련, 현대이지웰이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이종찬 SK C&C 애플리케이션서비스그룹장은 “지속적인 디지털 업무 혁신과 고객 맞춤형 쇼핑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