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이 울산광역시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우리 아이(AI)' 서비스 개발사로 선정돼 울산교육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활용을 지원한다.
우리 아이(AI) 서비스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에게 필요한 정보와 학습 자료를 365일 24시간 제공하는 실시간 AI 교수 학습 플랫폼이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지난 2023년 9월 울산형 AI 교수학습 온라인 체제 기획·자문 및 교수 학습 콘텐츠 개발을 위해 현직 교사 101명을 '미래교사단'으로 선발했다.
미래교사단은 자체 제작한 101개 주제 콘텐츠를 베스핀글로벌의 대화형 AI 플랫폼 '헬프나우 AI'를 통해 직접 에이전트에 학습시켜 교사와 학부모, 학생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제시하는 대화형 AI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로써 질문이 있는 수업 등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101종 학습 자료와 함께 40종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헬프나우 AI는 같은 데이터를 학습시킨 뒤 결괏값을 평가하는 성능 평가에서 타 솔루션 대비 높은 정확성과 완성도를 입증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말 공공기관의 AI 도입을 돕기 위해 헬프나우 AI 기반 서비스를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 '클라우드-융합 서비스' 부문에 등록한 바 있다.
울산교육청은 헬프나우 AI를 기반으로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오픈AI의 GPT-4o(챗GPT 옴니), 구글 PaLM2(추후 Gemini 연동) 등 최신 생성형 AI 엔진을 연동해 자체 개발한 '우리 아이(AI)' 서비스를 오는 11월 울산미래교육 콘퍼런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다양한 공공 부문 AI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울산교육청의 우리 아이(AI) 서비스 프로젝트를 필두로 교육계의 생성형 AI 도입과 적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
류태웅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