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 예금보험공사에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제공한다.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자 보호와 금융제도 안정을 위해 설립된 금융 공공기관이다. 업무 효율성 향상과 정확한 예금자보호 정보 전달 등을 위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왔다.
이번 AI 아나운서 도입은 예금보험공사의 디지털 기반 홍보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양측은 지난달 AI 휴먼 제작·운영에 대한 계약 체결을 완료한 바 있다.
예금보험공사 AI 아나운서의 이름은 '에일리(Eilee)'로, 예금보험공사의 핵심 가치(국민신뢰, 전문성, 공정, 혁신)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지식재산권(IP)으로 제작했다.
AI 에일리는 예금보험공사의 보도자료와 주요 소식 등을 공식 유튜브(예보TV),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에 핵심적인 요소로 AI 휴먼의 활용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산업 영역을 넘어 AI 휴먼이 고효율의 보편적인 AI 서비스가 되도록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안정화에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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