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광양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스타트

전남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착수보고회.
전남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착수보고회.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혁신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2024년 전남 광양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생산시설 노후화와 에너지비효율 및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노후산단을 에너지 소비효율화는 물론 친환경 제조가 가능한 산단으로 전환시키기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담기관으로 추진한다. 광양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순천연계산단 3곳이 2023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돼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스마트 물류플랫폼, 스마트 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 광양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은 스마트그린산단 내 제조혁신을 이끌어 나갈수 있는 핵심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남테크노파크 철강산업센터, 순천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사업을 기획하고 올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우성식 전남테크노파크 철강산업센터장은 “광양 포스코를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 철강 소재부품 산업과 차세대 이차 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산업단지에 인력을 공급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철강, 이차 전지 특화산업 맞춤형 산업현장 스마트제조 혁신 컨설팅과 스마트제조 전환지원,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 실습 시뮬레이터 장비구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을 올해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1070명을 육성하고 고급인력 220명을 취업연계 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130개사의 스마트제조 컨설팅교육과 10개사의 생산공정 스마트 전환 밀착지원을 통해 인력양성 수혜기업의 생산성을 10% 향상시키고 불량률 30%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오익현 원장은 “스마트 제조혁신의 핵심 주체로 활동할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지정된 광양 국가 거점 산단과 율촌 제1 산단, 해룡 일반산단, 순천 일반산단 등 연계산단 입주기업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