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5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역경제를 견인할 '2024년 제8기 예비(PRE)-명품강소기업' 7곳을 선정하고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PRE)-명품강소기업은 철저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2년 동안 광주시의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예비-명품강소기업은 광주시가 중앙정부와 연계해 운영 중인 '지역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첫 단계로, 명품강소기업보다 규모는 작지만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다.
신규기업은 대원정보기술, 메디덴, 인비즈, 첨단랩 등 4개사이다. 덴바이오, 하이롬, 한국광학기술 등 3개사는 연장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매출액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은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면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3% 이상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의 성장을 선도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지원프로그램은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개선 지원,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기업들이 최신 경영 트렌드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신용보증기금 등 기업지원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원사업 연계, 기업 애로사항 공동해결, 경영, 기술, 자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국장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예비 명품강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과 고용률이 상승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명품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