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벤츠 최상위 브랜드 '마이바흐' 최초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했다.
벤츠는 마이바흐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이바흐 EQS SUV'와 45대 한정판 '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를 공개하고 8월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이바흐 EQS SUV 특별한 뒷좌석 공간을 갖췄다. 통풍과 마사지, 최대 43.5° 리클라이닝 기능을 포함한 이그제큐티브 시트 등 퍼스트 클래스에 버금가는 편의 장비를 적용했다.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를 4.4초 만에 주파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약 612㎞다. 마이바흐 EQS 680 SUV 가격은 2억2500만원이다.
벤츠코리아는 S 580과 GLS 600 마누팍투어, EQS 680 SUV 3가지 마이바흐 모델에 새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한 45대 한정판 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도 소개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는 “마이바흐 EQS SUV는 전동화 시대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브랜드의 목표가 고스란히 담긴 모델”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