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기술지주회사와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25일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MC) 공동협의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학과 기업 간 전략적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네트워크 채널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을 수행 중인 대학, 기술지주회사 등 총 43개 기관에서 100여 명의 책임자 및 담당자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대학 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발표, 참여대학의 주제 발표, 공동협의체의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 등이 이어졌다.
참여 기관들은 그간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성장을 도모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이전과 사업화 과정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기술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홍종일 연세대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는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을 통해 각 대학의 사업화 유관 조직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우수한 사업화 기술의 기초가 되는 지식재산권(IP) 발굴, 실험실 창업, 시드 투자 및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 추천 등 실험실 창업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대학형 액셀러레이터 모델을 구축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