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DI, '제11회 지멘스 디지털 CNC 경진대회' 시상식 성료

7월 25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지멘스 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제11회 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지멘스 관계자와 수상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7월 25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지멘스 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제11회 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지멘스 관계자와 수상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정하중)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이 주최한 '제11회 지멘스 디지털 CNC 경진대회'의 시상식이 지난 25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지멘스 기술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7월 16일 온라인 가상 플랫폼에서 진행된 '지멘스 디지털 CNC 경진대회'는 공작기계로 소재를 어떻게 가공할지 결정하는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프로그래밍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지멘스 CNC(컴퓨터 수치 제어) 가공 프로그램 '시누트레인(SINUTRAIN)'을 활용한다. 객관식 시험 및 창의형 도면 과제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컴퓨터 응용 밀링(Milling) 및 터닝(Turning) 가공 역량을 쌓고, 공작기계 및 지멘스 관련 용어와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대회에는 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멘스DI는 가장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참가자에게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했으며 국제기능 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상을 비롯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과 상품을 수여했다.

김지완 한국지멘스 DI 부문 모션컨트롤 공작기계사업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젊은 인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멘스의 CNC 시스템인 시누메릭(SINUMERIK)을 활용할 수 있는 엔지니어 저변을 넓히고 이들의 기술적 능력 함양에 기여하는 등 국내 산업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제11회 지멘스 디지털 CNC 경진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가해 준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하, '제11회 지멘스 디지털 CNC 경진대회 수상자 명단' 수상자 명단

▲고용노동부 장관상: 대학부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홍충기, 고등부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천유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장상: 대학부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이경준, 고등부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안지성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최우수상: 대학부 창원대학교 박민성, 고등부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손예성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우수상: 대학부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박상혁, 고등부 창원공업고등학교 김도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장려상: 대학부 전북대학교 김진형,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김유민, 부산대학교 김창완, 한밭대학교 박찬은, 창원대학교 정우민,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최승현, 고등부 삼천포공업고등학교 김민규,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 김규민,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조민재, 삼천포공업고등학교 박서현,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 이연우,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장민재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