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과 부산벤처기업협회(회장 심술진),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회장 서무성)는 지난 24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부산 경제 활성화와 디자인산업 발전 3자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제조-디자인 융복합 지원과 부산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혁신적 사업 공동 발굴 기획 △디자인산업 관련 연구개발, 교육 훈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역 디자인 기업과 산업 관련 정보 교류다.
이날 심술진 회장은 “부산 중소·벤처기업 제품에 기능적이고 예술적인 산업디자인을 접목하면 디자인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무성 회장은 “이번 3자 협약이 디자인산업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으로 이어져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강필현 원장은 “디자인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지역 디자인기업의 지속 성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자인 도시 부산을 만들자”고 말했다.
부산벤처기업협회와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는 오는 8월~9월께 회원사 CEO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만찬 강연회를 열고 신규사업 발굴과 교류에 나선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
임동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