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원)는 '제61회 무역의날'을 기념한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 신청을 다음달 9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무역의 날(12월 5일) 기념식을 열고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출기업의 대표와 임직원에게는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출의 탑은 1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한 기업이 자사의 과거 수출의 탑 기록을 경신하면 수여 자격을 준다. 수출실적 기준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다. 수출실적은 직접수출 실적뿐만 아니라 용역 및 전자적 무체물 수출, 구매확인서 및 내국신용장 등 간접수출도 실적으로 인정한다.
포상의 경우 산업훈장, 대통령 표창 등 10종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수출금융 활성화 △해외인증지원 △수출포장지원을 통해 수출 증진에 기여한 무역인에 대한 포상 분야를 신설했다.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 신청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광주·전남 수상기업 대상 '수출의 탑 및 유공포상 전수식'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올해 12월 중순께 광주와 목포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