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카아이티는 디엠테크컨설팅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확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오르카아이티가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제조실행시스템(MES)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에게 클라우드 기반 종합 비즈니스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오르카아이티는 미국 QAD의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 공식 파트너다. 국내외 70여곳 사업장에 ER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QAD는 이전 버전 제품을 통합한 새로운 웹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QAD Adaptive ERP'를 최근 출시했으며, 한국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엠테크컨설팅은 스마트팩토리 우수공급기업(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선정)으로 클라우드 기반 MES 솔루션을 구독형과 구축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능형 생산관리 시스템, 가상화 공장 등과 같이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켜, 제조업의 통합적인 디지털전환을 지원한다.
디엠테크컨설팅의 황수정 대표는 “우리의 전문 MES 솔루션이 오르카아이티 ERP 시스템과 결합하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양사 협력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르카아이티의 김승조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은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이외에 우리의 기존 고객에 차세대 MES 소개하고 전환을 함께하는 통합 프로젝트를 기대한다”며 “디엠테크컨설팅의 현장 솔루션과 QAD와 융합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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