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GM) 노사가 마련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이 부결됐다.
26일 한국지엠 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2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찬성 3159명, 반대 3441명으로 찬성률(47.8%)이 과반을 넘지 못해 부결됐다.
앞서 한국지엠 노사는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및 2023년 경영 성과급 1500만원 지급 △설·추석 귀성여비 100만원 신설 등에 잠정 합의했다.
노사는 다음 주 여름휴가 이후 다시 잠정 합의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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