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서울시립대 공동으로 8월 24일, 9월 21일 이틀간 개최하는 '제11회 드림업 공간정보 캠프'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이티에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캠프 지원동기, 공간정보 관심도 등을 심사해 초·중학생 각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공간정보 미래 꿈나무 발굴을 위해 초·중학생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드림업 캠프는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약 13대 1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드림업 캠프는 지난해 대비 참가인원을 확대했다. 비수도권 참가자를 고려해 2회차로 나눠 서울시립대 야외실습장에서 당일 교육을 진행한다. 드론 시뮬레이터를 통한 비행 실습 체험과 공간정보를 제작해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실습 등을 구성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회차(8월 24일)에는 초등학생 30명, 2회차(9월 21일)에는 중학생 30명 대상으로 이뤄진다. 캠프 당일 오전에는 드론 안전 및 조종교육을 받는다. 드론을 활용해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취득하고 수동조작 비행과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드론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드론 비행을 체험한다.
오후에는 공간정보와 브이월드를 탐색한다. 브이월드 기능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오전에 만든 3차원(D) 공간정보 데이터를 플랫폼에 탑재한다. 가시권, 조망권 등 3D분석·시뮬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실습 과정을 진행한다.
박건수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제11회 드림업 캠프는 참가자 수를 확대하고 더 나은 체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다했다”며 “미래 꿈나무인 초·중학생들이 공간정보와 디지털 트윈 국토 분야에 대한 꿈을 키우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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