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토리가 여섯 번째 AI버전 예고편과 함께 새로운 드라마의 매력과 제작기술력들을 일부 드러냈다.
26일 에이스토리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2025년 제작예정 드라마 '소녀, 감빵에 가다'의 AI 버전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청소년에게 불법 마약을 거래하다가 적발된 고등학생 신희민이 소년원 생활 1년 처분을 받고 여성 소년원인 '서락여자학교'에 수감되어 공문서위조, 마약 중독, 폭행 혐의로 수감된 또래 여자 소년수들과 생활하며 겪는 이야기의 흐름을 담고 있다.
특히 진행성 핵상 마비(PSP)로 목소리를 잃었던 미국 하원의원 제니퍼 웩스턴(Jennifer Wexton)에게 디지털 음성을 제공한 일레븐랩스(ElevenLabs)의 텍스트-음성 변환(TTS) 기술을 토대로 내레이션 포인트를 삽입한 바가 눈길을 끈다.
이는 '모자왕'을 시작으로 지난 22일에 공개한 '전격S작전(가제)'까지 제작예정작에 대한 매력도를 선제적으로 드러내는 콘텐츠로서의 가치는 물론, 원작 IP를 활용한 다양한 AI콘텐츠 접근법을 선보일 에이스토리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바로서 주목된다.
한편 에이스토리는 최근 유튜브 채널 내에 신설된 AI 관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IP를 이용한 다채로운 AI 콘텐츠를 매주 공개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