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대의 인공지능(AI) 모델 생태계 조사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 모델이 포함됐다.
스탠퍼드대 기초모델연구센터(CRFM)의 '에코시스템 그래프'에 네이버, LG AI 연구원, SK텔레콤, KT, 엔씨소프트, 코난테크놀로지 등 국내 기업의 AI 모델 10종이 추가됐다.
에코시스템 그래프는 CRFM이 세계 AI 모델, 데이터 세트, 응용프로그램의 사회적 영향력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다.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의 AI인덱스리포트의 기반이 된다.
앞서 지난 4월 발표된 'AI인덱스리포트 2024'에서 한국 모델이 제외되면서 논란이 됐다. 당시 미국이 109개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유하며 가장 많았고 중국과 영국이 뒤를 이었지만 한국은 없었다. 이에 국내 주요 기업과 정부가 항의하며 국내 모델을 알렸다.
현재 에코시스템 그래프에는 한국 기업을 포함해 193개 기업과 기관의 359개 AI 모델, 112개 데이터 세트, 97개 응용프로그램이 포함됐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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