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인, 美 HIPAA 국제 인증 등 3건 획득

뉴아인, 美 HIPAA 국제 인증 등 3건 획득

전자약 기업 뉴아인은 자사 'ADHD, 편두통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기기와 앱 연동 모니터링 및 분석 서비스 플랫폼'이 국제 인증 3건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미국 의료기관 및 보험사와 연계해 국민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이다.

뉴아인이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국제표준 ISO/IEC 27001(정보 보안 경영시스템) △ISO/IEC 27701(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미국 의료 정보보호법 HIPAA 적합성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 전기 기술 위원회(IEC)가 제정한 'ISO/IEC 27001'과 'ISO/IEC 27701'은 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꼽힌다.

미국 HIPAA 적합성 인증은 환자의 개인 건강 정보(PHI) 사용과 전자 전송 건강 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보호 조치를 엄격하게 준수하고 필요한 절차와 정책을 갖춘 의료 정보 관련 기업에게 주어진다.

뉴아인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인 ISO/IEC 27001 및 개인정보경영시스템 인증인 ISO/IEC 27701에서 모두 적격 판정을 받았다. 환자 개인정보를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의료기관 및 보험사, 파트너사와 협력에 필수적인 법 규정 관련 정보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김도형 뉴아인 대표는 “뉴아인은 고객과 환자의 개인 건강 정보 및 맞춤형 치료 솔루션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유지하기 위해 일시적인 부분이 아닌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되는 영역”이라며 “앞으로 미국에서 출시될 ADHD 의료기기 애드녹스와 한국에서 출시될 웰니스기기 위드녹스의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며,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