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행정안전부와 API를 연동해 '동네무료보험' 서비스를 개편하고, 시민안전보험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는 보험이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민안전보험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례로는 △스쿨존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후유 장해 △장마철 폭우와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폭발·화재·붕괴로 인한 상해사고 사망·후유 장해 등이다.
카카오페이는 '동네무료보험' 서비스를 개편해 업계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와 API 연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민안전보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장 내용 및 청구 방법을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개편하고, 청구를 위한 접수센터 전화번호,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도 확인할 수 있다.
'동네무료보험' 서비스를 실행하면 사용자 거주 지역을 기반으로 '내 동네무료보험'이 자동으로 나타타난다. '더보기' 를 눌러 보다 자세한 시민안전보험 가입 내역을 살펴볼 수 있다. 사용자는 보장 내역과 최대 보장 금액을 파악할 수 있고, '청구방법' 탭을 통해 보험금 청구방법과 구비서류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이 있으면 청구처로 바로 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거주지 외 다른 지역의 가입 내역 및 보장 내역도 확인할 수 있어 지역별로 보장하는 항목과 금액 등의 차이도 파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더 많은 국민이 시민안전보험 존재를 인지하고 실질적인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동네무료보험' 서비스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더 많은 국민이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인지하고 누릴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서비스를 개편했다”라며 “카카오페이가 API 연동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이후에도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