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OSG는 탭, 엔드밀, 드릴 등 솔리드 절삭공구를 만드는 기업이다. 한국OSG는 그동안 지속해 자체 투자를 이어갔고, 정부지원사업으로 구축한 스마트공장을 1수준에서 2수준 이상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간 한국OSG 디저털전환에 대해 어려움이 많았다. 원하는 설비 데이터를 받을 수 없거나 상당히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했다. 기존 공정을 유지하면서 자율화 표준모델을 만들어야 해 공간적 제약도 많았다.
한국OSG는 자율화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가상화된 현장을 통한 가시화된 관제로 시각적으로 쉽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 현장 상황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학습기능을 통해, 좀 더 효율적이고 생산성이 높은 생산스케줄 도출 및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OSG는 향후 전공장의 디지털트윈화로 설비 위치 및 라우팅, 작업자 동선 등을 고려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비의 재배치, 생산방식 등이 최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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