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8일까지 2024년 경기도교육전문직 최종합격자 139명을 대상으로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경기교육 정책 추진현황을 이해하고 실무 중심의 장학 행정 역량을 갖추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 인재개발국에서 처음 주관해 운영한다. 연수 내용은 △경기교육정책 이해 △탐구-실행-성찰 과정 등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또 교육지원청 방문 실습으로 실제 교육지원청 업무 과정을 이해하고 현장 선배 교육전문직원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29일 열린 개강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 도교육청 관계자가 다수 참석해 교육 전문직원 임용예정자를 축하했다. 임 교육감은 개강식에 이어 '경기미래교육과 교육전문직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참석자들과 적극 소통했다.
임 교육감은 “일반적인 사회에서 보면 교육은 그들만의 영역, 잘 변하지 않으려는 영역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경기교육은 사회의 변화와 과학기술의 변화를 교육에 빠르게 접목해 나가도록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은 내부의 혁신을 주도해 여러분의 역량에 맞는 교육을 만들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여러분 모두를 축하하며 함께 힘을 모아 경기교육을 멋지게 바꿔보자”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