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그리네플·클리에어 현판 전달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0일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그리네플·클리에어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0일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그리네플·클리에어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은 30일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그리네플(대표 이형술)·클리에어(대표 김우열)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신규로 선정한 창업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별도 평가를 거쳐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의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그리네플과 클리에어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친환경·에너지분야 주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가 선발한 30개사 중에서 나주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한국에너지공대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이다.

그리네플은 에코탄소중립 기술을 활용해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폐플라스틱과 유기성폐기물을 원료로 해 화장품, 의약품, 식료품 등에 사용되는 결정셀룰로스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클리에어는 이산화타이타늄, 텅스텐옥사이드 등 친환경 천연물질을 사용해 광·전기 촉매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생산제품은 조리흄 정화장치, 냉장고 광탈취기, 축사 악취탈취기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어 실·내외 공기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조종래 청장은 “광주전남혁신도시에는 한국에너지공대, 한전 등 시설과 인력, 기관들이 밀집되어 있어 친환경에너지 분야 창업기업들이 창업하기에 좋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면서 “혁신도시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창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