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푸드테크와 가맹점 디지털 전환 속도 낸다

지앤푸드와 푸드테크가 '스마트 서비스 도입 및 가맹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지앤푸드
지앤푸드와 푸드테크가 '스마트 서비스 도입 및 가맹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지앤푸드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와 IT 솔루션 기업 푸드테크가 '스마트 서비스 도입 및 가맹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포스 프로그램 전환 및 QR오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굽네치킨 모든 지점에 푸드테크의 디지털 솔루션 '메이트(Mate)'가 도입된다. 매장과 배달, 쿠폰 등 모든 주문을 원스탑으로 관리할 수 있는 메이트 포스 도입을 시작으로, 매장, 야외, 포장 등 간편하게 주문이 가능한 QR오더, 웨이팅까지 푸드테크의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굽네치킨은 매장의 디지털화를 통해 인건비 뿐만 아니라 메뉴판, 호출기 같은 매장 운영 비용을 줄여 가맹점 경쟁력을 높이고, 굽네 매장의 주문을 통합 관리해 가맹점 지원과 프랜차이즈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푸드테크는 중계 플랫폼 기업으로, 메이트 포스를 중심으로 태블릿 및 QR오더, 키오스크, 웨이팅, KDS, DID 등을 자체 개발하면서 외식업 매장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주봉 지앤푸드 운영 본부장은 “다양한 유형의 가맹점이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10년 넘게 이어 온 푸드테크 주문 중계 솔루션에 대한 점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디지털 전환 사업도 가맹점의 성장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준영 푸드테크 대표는 “매장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