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월 2602만원에서 6월 2604만원으로 0.0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2년 -4.85%(3.3㎡당 2825만원→2688만원), 2023년 -2.89%(3.3㎡당 2662만원→2585만원) 등 2년 연속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이 반등세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검단신도시 소재 아파트 매매거래 10건 중 1건 이상이 신고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GS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6일 '검단아테라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분양가는 전용 84㎡의 경우 5억 2100만원부터, 전용 59㎡의 경우 3억 8400만원부터로 책정됐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전용 59㎡가 전체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단지는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계획)이 인근에 있는 것을 비롯해 신도시의 랜드마크인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약 9만 3000㎡ 규모의 문화공원(계획)도 도보권에 위치하며, 단지 맞은 편에 초등학교(계획)와 유치원(계획) 예정 부지가 있다.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예정)와 도계~마전간 도로(예정)가 현재 공사 중이다
청약일정은 8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3일이며, 당첨자 계약체결은 8월 26일~29일까지 진행한다.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