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SK증권,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맞손'

김정희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오른쪽)이 30일 SK증권과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두연 SK증권 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김정희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오른쪽)이 30일 SK증권과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두연 SK증권 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SK증권과 블록체인·정보보호·전자문서 등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과 민관 협력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KISA와 SK증권은 2022년 9월 블록체인·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약 2년간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투자의향서(LOI)체결과 실질적 투자유치 등 블록체인 기업 성장을 지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 업무협약을 갱신하는 것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협력 사항을 추가하는 등 민간 주도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구축 등이 골자다.

김정희 KISA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은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진출까지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스타트업의 지속성장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공공·민간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