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산학협력단은 강북구와 '2024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1일 4시간씩 16시간의 이수 단위로 진행됐으며,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에 참여한 기관은 대학 9곳과 산업체 1곳이다. 덕성여대 교육과정은 '첨단의약품 제조분야 진로 탐색'이다.
교육과정은 약학대학 조효선 교수, 송경 교수, 박희준 교수, 과학기술대학 한예리 교수가 참여했다. 면역항암제와 카티(carT)세포, RFLP PCR을 통한 mutation 확인실험과 마이크로나노 분산제제의 제조 및 카복실산 작용기의 확인 및 재결정 실험을 주제로 진행했다.
조효선 산학협력단장은 “기초 약학 및 응용 약학 분야 중 첨단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기 위한 의약 바이오, 의약 화학, 의약 제형 분야를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첨단분야 과학기술 체험활동의 기회로 제공했다”며 “학생들의 신약개발 분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해 진로 설계에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