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모임'이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이용자 1500만명을 돌파했다.
당근은 지역 온·오프라인 모임을 쉽고 빠르게 연결하는 모임 오픈 1주년을 기념해 그간 성과와 데이터를 31일 공개했다.
당근은 지난해 7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모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3개월 만에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했다. 당근 모임은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가입자 수와 모임 개설 수가 각각 20배, 12배 증가했다. 이용자 수는 1500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방문 횟수도 12억7000만회에 달했다.
당근에 따르면 당근 모임 가입자 중 절반은 2개 이상 여러 개 모임에서 활동 중이다. 한 번이라도 모임 일정에 참여한 사람 중 58%는 다른 모임 일정에 참여했다.
당근은 모임 서비스 시작 이후 출석 체크, 반복 일정 생성, 자주 모이는 장소 설정, 대규모 모임에서 멀티 채팅방 등 다양한 기능을 고도화했다. 모임 참가자들이 함께 공유하는 그룹 앨범 기능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당근은 모임 시작 1주년을 기념해 최대 5만원의 당근머니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당근 모임 멤버들과 활동 인증샷을 찍어 동네생활 탭 상단에 위치한 '전국모임자랑'에 업로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매주 15명을 추첨해 최대 5만원 상당의 당근머니를 제공한다.
진겸 당근 그룹플랫폼팀장은 “모임 서비스가 오픈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많은 이용자들이 동네 모임으로 이웃들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활발히 교류하며 커뮤니티 활동 즐거움을 발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최대 지역생활 커뮤니티로서 이웃 간 더욱 다채로운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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