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 주식회사(이하 로옴)가 낮은 ON 저항을 특징으로 하는 차량용 Nch MOSFET 'RF9x120BKFRA', 'RQ3xxx0BxFRA', 'RD3x0xxBKHRB'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안전성 및 편리성 향상을 바탕으로 전장품의 증가에 따라 전자 디바이스의 탑재수가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연비·전비 향상을 위해 탑재되는 전자 디바이스의 저전력화도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오토모티브 어플리케이션의 스위칭 용도에 꼭 필요한 MOSFET의 경우 ON 저항을 낮게 억제한 저손실·저발열 제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신제품은 자동차의 도어락 및 시트 포지션 등에 사용되는 각종 모터 및 LED 헤드라이트 등에 최적이며 3종류의 패키지로 10기종을 구비했다.
또한 40V, 60V, 100V 내압 제품으로 모두 Split Gate 구조를 채용하여 오토모티브 어플리케이션의 고효율 동작에 기여하는 낮은 ON 저항을 실현했다. 아울러 전 기종 모두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 AEC-Q101에 준거하여 높은 신뢰성도 확보했다.
패키지는 용도에 따라 3종류로 구비했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ADAS)과 같이 실장 영역이 작은 어플리케이션용으로는 소형 패키지 DFN2020Y7LSAA(2.0mm×2.0mm) 및 HSMT8AG(3.3mm×3.3mm)가 최적이다.
이에 더해 오토모티브 어플리케이션의 전원 등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TO-252(DPAK) 패키지 6.6mm×10.0mm)도 구비하고 있으며 DFN2020Y7LSAA 패키지 단자에는 Wettable Flank 형성 기술, TO-252 패키지 단자에는 걸윙(Gull Wing) 형상을 채용하여 실장 신뢰성이 향상되었다.
로옴 관계자는 “2025년에는 80V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고 Pch 제품의 추가도 계획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충하여 오토모티브 어플리케이션의 고효율 동작 및 소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제품은 현재 월 1000만개(10기종 합계)의 생산 체제로 양산 중이며 인터넷 판매도 개시하여 주요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