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2024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창업전문기관 연구개발(R&D)' 운영기관 공모에서 전국 5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22년도를 시작으로 약 2년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첫걸음) 운영을 통해 창업기업 80개사 대상으로 기술고도화 및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했다. △매출 350억원 △투자유치 40억원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첫걸음)은 중소벤처부 R&D를 수행한 적 없는 7년 이내 창업기업 대상으로 최대 1억2000만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의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올해 센터는 102개사 내외를 대상으로 △기술 컨설팅 등의 직접지원 △투자유치 등의 간접지원 △기술검증 및 실증 지원 등의 후속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스케일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상용 센터장은 “안정적인 성장궤도 진입과 장기적인 투자가 어려웠던 초기창업기업이 기술 및 산업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혁신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중장기적 지원이 불가피하다”며 “이번 디딤돌(첫걸음) 사업 선정은 매우 중요한 성과로 창업기업이 기술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아기유니콘 육성의 새로운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첫걸음) 3차 공모는 7월 30일부터 8월까지 SMTECH 내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운영기관 역량평가(9월), 전문기관 역량평가(10월)을 통해 11월부터 R&D자금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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