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e스포츠 시설을 거점으로 생활 e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한 '2024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가 전반기 최강 동호인을 가리는 플레이오프를 오는 8월 4일 개최한다.
2024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국 e스포츠 시설에서 동호인이 e스포츠를 매개로 교류하고 대회 경험을 쌓는 풀뿌리 이스포츠의 시작점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시디즈가 후원한다. 전반기 동안 전국에서 41회 대회가 개최돼 총 710명의 동호인이 참여했다.
전반기 플레이오프는 e스포츠 시설 정기 대회에서 우승한 이들이 시설을 대표하여 참가하는 대회로 모던PC방(경기 안양)에서 열린다. 모던PC방은 전반기에 동호인 대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한 곳이다. 45석의 이스포츠 경기장과 65대 PC를 갖추고 있어 ㄷ스포츠 대회 개최에 최적인 장소다.
플레이오프는 정식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 이터널 리턴, FC 온라인 3개 종목, 8강전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총 상금은 600만원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우승팀에는 150만원, FC 온라인 우승자는 50만원, 이터널 리턴 우승팀에는 100만원이 수여된다. 종목별 MVP에는 시디즈의 GC PRO가 부상으로 추가 수여된다. 플레이오프 참가자 전원은 3일(토) 종목별 해설가들이 특별 코칭을 제공하는 워크숍에 참여하게 되며, 또한 협회 및 종목사에서 준비한 다양한 기념품을 받게 된다.
대회는 오전 11시에 시작하며, 중계는 네이버 e스포츠와 협회 공식 치지직,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중계진에는 김수빈 캐스터와 신정현 해설(리그 오브 레전드), 김관형 선수(FC 온라인), 신일 캐스터와 이비스 해설(이터널 리턴)이 참여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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