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이하 협회)가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무탄소에너지관 - 탄소중립존(이하 탄소중립 EXPO)'의 부대행사로 '글로벌 탄소중립 기술 컨퍼런스'와 '탄소중립 세미나'를 동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탄소중립 세미나'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제1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 'Green by Digital'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탄소중립 산업정책 및 지원제도를 공유하고 인증제도 도입, 공급망 관리 등 글로벌 탄소규제에 따른 국내기업의 대응방안을 소개한다. 아울러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한 ESG 리스크 대응, 기술 적용사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9월 5일 개최되는 '글로벌 탄소중립 기술 컨퍼런스'는 'Digitalization & Sustainability'를 키워드로 글로벌 동향과 대응방안 및 유망 기술과 활용방안을 공유한다.
주요 발표로는 델 테크놀로지스, 타타컨설턴시서비스, IBM, 한국지멘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반 탄소절감 기술 및 혁신 전략을 소개하며 산업 대전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상진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본부장은 “기후테크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탄소저감기술 등 지속적인 기술 수요에 따라 새로운 사업 기회의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관련 분야 기술과 전략을 교류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전략적 로드맵을 수립하는 중요한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본 세미나와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EXPO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월 21일까지 무료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 EXPO 운영위원회 또는 탄소중립 EXPO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