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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화학이 배터리업체 얼티엄셀즈와의 1조4천억원대 규모의 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으로 개장 직후 주가가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31일 오후 2시 15분 기준 율촌화학(008730)은 전 거래일 대비 19.27% 하락한 2만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하한가인 2만 1100까지 급락했으나 이후 일부 회복했다.
율촌화학은 이날 개장 직전, 2022년 9월 28일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와 맺은 10억4202만달러(매매일 당일 기준 약 1조4872억원) 규모의 알루미늄 파우치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율촌화학은 “계약상대방의 계약 해지 통보로 공시하는 건”이라며 “당사는 법률 검토 후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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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