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트러스테이와 주거 안전과 생활 편의 강화를 위한 주거 관리 플랫폼 사업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거 관리 통합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국내 대표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의 무인경비 보안 기술 및 인프라가 적용된 공동주택 토탈 솔루션과 연계해 주거 안전까지 융합된 스마트 주거 인프라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SK쉴더스는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파트·빌라 등 도심형 공동주택은 '캡스홈', 전원형 단독주택의 경우 '캡스 뷰가드 AI'를 선보이고 있다. 캡스홈은 현관문 앞에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현관 앞을 확인할 수 있어 최근 이슈가 된 택배 분실 우려도 줄일 수 있다. '캡스 뷰가드 AI'는 맞춤형 CCTV 설계 분석을 통해 사각지대 없이 최적의 장소에 설치할 수 있고, 위급 상황 시 24시간 출동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외부인의 무단 침입 등이 우려되는 전원형 단독 주택 등에 효과적이다.
트러스테이는 야놀자와 KT그룹 종합부동산회사 KT에스테이트가 함께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이다. 입주민과 관리자를 위한 아파트 생활 편의 플랫폼 '홈노크타운'을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에 제공하며 스마트 주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은 “아파트 생활 편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트러스테이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며 “ADT캡스의 보안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하고 고도화된 공동주택 솔루션을 함께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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