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코난 LLM'이 미국 스탠퍼드대 '에코시스템 그래프'에 이름을 올렸다.
에코시스템 그래프는 스탠퍼드대 기초모델연구센터(CRFM)가 세계 인공지능(AI) 모델, 데이터셋, 응용 프로그램의 사회적 영향력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다.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의 AI인덱스리포트의 기반이 된다.
이번에 그래프에 등록된 코난 LLM은 지난해 8월 출시된 131억(13B)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가진 모델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체 데이터와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당 모델을 개발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파라미터 470억(47B)개, 140억(14B)개 모델을 연이어 출시, 최근에는 온디바이스용 파라미터 40억(4B)개, 70억(7B)개 모델을 각각 출시, 기업의 선택 폭을 넓혔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한국에서 생산한 데이터와 컴퓨팅 인프라, 자체 엔진이 가진 특성을 강점으로 기업의 AI 비즈니스를 돕고,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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