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는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99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1.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8.7% 감소했다. 사업부별로 혈당사업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0% 증가했고, POCT사업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23% 성장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1분기와 마찬가지로 2분기의 경우에도 아가매트릭스를 종속회사로 편입한 영향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6억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9억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라며 “이는 아가매트릭스의 영업손실 때문이나 3분기부터는 매출회복 및 비용감소로 인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센스는 올해 초 발표한 전망 공시에서 2024년 매출액 310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전망했다.
회사는 2025년 초에 CGM 첫번째 버전에 사용자 보정 가능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고 CGM 두번째 버전도 준비 중이다. CGM 두번째 버전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FDA 승인 준비를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2027년 말 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5월에 국내시장 PL(Private Lable) 브랜드 론칭과 헝가리 CGM 첫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순차적으로 해외 국가들에 출시 및 보험 등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