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추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도내 4개 시·군(파주시, 김포시, 포천시, 연천군)이 지정됨에 따라 지역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 산업체 등 지역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교육을 살리는 특별 교육 지원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추진계획 발표 이후 도내 대상 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했다.
그 결과 2월 28일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3개 지역(동두천시, 양주시, 고양시)에 이어 오늘 2차 시범지역으로 4개 지역이 선정되는 등 총 7개 시·군이 도내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도교육청은 해당 기간에 부서 담당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교육전문가 등을 연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발전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지원단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선정된 7개 시범지역의 교육 발전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정식 교육발전특구 지정까지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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