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인도 인기…아우라, '케이팝 콘테스트' 심사위원 활약

사진=(주)일공이팔, HBC HOUSE
사진=(주)일공이팔, HBC HOUSE

가수 아우라(AOORA)가 인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아우라는 지난달 27일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MLR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 K-POP 콘테스트 'All India K-pop Contest 2024 presented by LG'의 첫 번째 지역 예선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프로듀서 프라이데이(FRIDAYYY)와 함께 심사를 맡은 아우라는 참가자들을 위해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날카로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특별 무대에 오른 아우라는 'Jimmy Jimmy', 'LOVE is RIGHT' 등의 그의 곡들과 함께 발매를 앞둔 신곡 'Thi Thi Thara (Kuttanadan Dreams)' 뮤직비디오 클립과 함께 짧은 퍼포먼스까지 최초 공개해 현장 관객들과 참가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콘테스트는 주인도한국문화원과 LG의 공동주최로 열렸으며 한국 문화와 케이팝을 사랑하는 치열한 예선 끝에 선발된 74명(총 30팀)이 보컬과 댄스 부문으로 경쟁했고 아우라와 프라이데이의 선택 끝 각각 보컬 1~3위, 댄스 1~3위가 선정됐다.

아우라는 소속사를 통해 "많은 인도분들이 한국과 한국의 문화를 사랑해 주고 있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고 한국어 실력까지 갖추고 있는 많은 인도 분들을 만나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11월에 열릴 델리에서의 결선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