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IOC와 올림픽 팬을 위한 디지털 커뮤니티(Together for Tomorrow, Enabling People)를 공식 론칭했다.
커뮤니티는 삼성전자와 IOC가 세계 올림픽·패럴림픽 팬, 특히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구축했다. IOC 홈페이지·앱에서 접속 가능하며, 삼성전자는 IOC와 2028년 LA올림픽까지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삼성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의 영문 표기 'Together for Tomorrow, Enabling People'을 커뮤니티 명칭으로 선정,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서 혁신을 일으키고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길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커뮤니티는 △CSR △건강 △창의의 가치를 올림픽과 연계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를 통해 수십만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가진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이들이 글로벌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 혁신가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IOC가 이번 기회를 통해 스포츠와 기술의 융합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삼성과의 협력을 지속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올림픽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IOC와 오랫동안 노력한 결과”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담대한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참가자 중 교육, 건강, 안전 등 올림픽 테마와 연관성 높은 과제를 우수하게 수행한 Top10팀을 디지털 커뮤니티 홍보대사로 선정·발표했다. 10개 팀은 미국(2팀), 프랑스, 영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중국, 페루, 튀르키예 대표팀이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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