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봇올림피아드 전국예선 시작…초중고 학생 3600명 참가

전비호 국제로봇올림피아드(IRO) 조직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제26회 IRO 전국예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RO 조직위원회)
전비호 국제로봇올림피아드(IRO) 조직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제26회 IRO 전국예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RO 조직위원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IRO) 조직위원회는 내년 1월 부산에서 개막하는 제26회 IRO 전국예선이 시작됐다고 1일 밝혔다.

IRO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주최하는 청소년 로봇스포츠 대회로 내년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전국예선은 이 대회에 출전하는 청소년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3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전국예선은 초등부 11개 부문과 중·고등부 29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초중고 학생 3600여명이 참가한다.

전비호 IRO 조직위원장은 “제26회 IRO에서 로봇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역량과 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STEM)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