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은 31일 에듀테크 기업 NHN에듀(대표 강용혁)·소나기 커뮤니케이션(대표 어윤수)과 충남 디지털 교육 활성화와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세 기관이 협력적 관계망을 구축해 필요한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며 충남 지역의 디지털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세부내용으로는 △디지털 및 메타버스 활용 디지털 교육 확산 △인력양성을 위한 콘텐츠 기획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위한 물적·인적자원 교류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충남 메타버스 체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 인구 소멸지역 9개 시·군을 대상으로 NHN에듀의 학습경험 플랫폼 '원더버스'를 활용해 소나기 커뮤니케이션이 '찾아가는 메타버스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이장원 NHN에듀 CSO는 “이번 협약은 메타버스, AI 등 에듀테크 기술을 보유한 NHN에듀의 원더버스가 충남 지역의 디지털 교육 확산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며 “찾아가는 메타버스 교육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공급을 빈틈없이 하겠다”라고 전했다.
어윤수 소나기 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충남의 인구소멸지역의 콘텐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메타버스를 통한 디지털 교육은 충남의 미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상호 협력하면서 충남 디지털 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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