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위조상품 모니터링 및 차단 서비스 전문기업 위고페어(대표 김종면)가 1일 오후 특허청 서울사무소 IP캠퍼스에서 '위조상품 대응 및 신고 실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급증하는 C커머스 위조상품 사례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이 집중 다뤄졌다. 특히 알리바바 플랫폼에서의 신고 절차에 대한 실무적인 설명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중국 위조상품 시장은 더욱 정교화되고 다변화되고 있다. 특히, 복제 기술의 발전으로 위조상품 제작이 더욱 용이해지면서 브랜드 보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위조상품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브랜드들이 지식재산권 침해 피해를 입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국 위조상품 시장의 최신 동향과 위협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현업 담당자들은 “지식재산권 침해 피해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복잡한 신고 절차에 고민이 많았다”면서 “실무 중심의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위조상품 대응방안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고 밝혔다.
김종면 위고페어 대표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의 C커머스가 급성장하면서 위조상품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업 담당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미나가 없다는 현실을 고려하여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어디 가도 구체적인 신고 방법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답답해하던 브랜드 기업 담당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앞으로 실무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볼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강의 후 위고페어는 상담코너를 마련해 위조상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담당자들과 지식재산권 및 위조상품 관련 전문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받은 기업 담당자들은 이번 세미나가 위조상품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했다며 높이 평가했다.
23년 경력의 변리사가 설립한 위고페어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전문성과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100%에 가까운 위조상품 차단 신고 성공률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위고페어는 고객의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위조상품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무 교육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최신 위조상품 동향과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위조상품 판매차단 방법 관련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김태권 기자 tkkim@etnews.com